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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이면 이렇게 추운 날씨에, 그것도 이렇게 을씨년스럽게 바람이 불어 오는 때 문래동을 찾게 된 걸까?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이 곳을 찾은 것은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량한 거리를 걸으며 복잡한 생각과 마음이 조금은 정리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문래철공소 골목으로 형성된 문래예술촌은 독특한 문화와 감성을 공유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키며 한 번쯤은 찾아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철공소만 가득했던 골목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공간이 형성된 것. 요즘같이 추운 날, 춥다고 방에만 콕 박혀있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고 이 골목을 걷는 낭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1. 칸칸마다 담긴 소중한 인연 ‘칸칸엔인연’

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8-8

전화 02-2675-8882

영업 11:30~21:00

칸칸엔인연

문래동 칸칸엔인연

문래역 7번 출구 문례예술창작촌으로 200미터 정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로 발길을 옮기면 만날 수 있는 맛집, 칸칸엔인연.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스파게티 등 모든 메뉴를 수제로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칸칸에 머물던 식재료가 만나 요리가 되듯, 사람이 만나는 자리마다 인연이 생긴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처럼 인테리어도 여성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조명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자꾸만 감성을 건드린다. 원래 이곳은 떡볶이를 팔기도 했던 공방자리였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어떤 메뉴를 시키더라도 함께 맛볼 수 있는 떡볶이가 서비스로 나온다. 데이트를 즐긴다면 인기메뉴인 플레인 함박스테이크와 명란로제파스타, 하우스와인 2잔을 주문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문래동 칸칸엔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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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런 공간이 필요했어 ‘cafe수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4-1

전화 02-2631-3315

영업 10:00~23:00

 문래동 카페 수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길. 따듯한 불빛이 새어 나오는 따뜻한 공간, cafe수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오래된 친구를 불러내 밤이 깊도록 수다를 떨고 싶은 곳이다. cafe수다는 동화작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카페 사장이 직접 카페 내부를 꾸며 빈티지하고 동화스러운 공간이 완성되었다. 한쪽 벽면에 한 가득 책이 진열되어 있어 원하면 언제든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는데, 책은 대부분 고객들에게 기증받은 것이라고. 고물상에서 가져온 소품으로 카페 곳곳을 꾸몄고, 이층은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다. 공정무역거래를 이용해 동티모르 마을공동체에서 생산한 자연산 커피 생두를 맛볼 수 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직접 만든 레몬차와 자몽차를 마셔도 좋다.

 문래동 카페 수다

 문래동 카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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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위기 올킬 수제맥주펍 ‘올드문래(OLDMULLAE)’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3-6

전화 02-6326-4336

영업 12:00~24:00(평일), 12:00~02:00(주말)

 문래동 올드문래

 문래동 올드문래

 문래동 올드문래

그곳에 가면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 같다. 클래식과 모던한 느낌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풍족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자꾸만 머물고 싶게 하는 수제맥주펍 올드문래(oldmullae). 문래철공소 골목 안에 들어선 펍이라는 것에 맞춰 진열된 철공소 컨셉의 온갖 연장들. 높은 천장과 한쪽 벽면을 채운 거대한 톱니바퀴들의 어울림이 멋스럽다. 일제시대에 지어진 목조건물을 수리해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된다. 12가지의 국내외 수제맥주가 마련되어 있고, 치킨, 피시앤칩스, 포테이토프라이즈, 나쵸, 소시지 등의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 2016년을 마무리해야하는 12월, 좋은 사람들과 한 해의 마지막을 분위기 있게 보내고 싶을 때 올드문래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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